2015년 3월 16일 월요일

딸과 카톡 내용


작년 여름에 오랜된 전화기가 있어, 카톡하나 깔아주고 집에서 나랑 문자나 하겠금 전화기 세팅 해줬던 어느 날...
 여기선 아바쿠스가 울 딸, 한글을 체계적으로 못 가르쳐 맞춤법이 엉망이지만...
딸 아이의 예쁜 맘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 작년에 세이브 해 놨던 카톡..
엄마한테 돈 주고 싶어서, 돈이 필요하다는 울 딸..(ㅋㅋㅋ 나 돈 없어 보였던거야?)
사랑한다며 하트를 마구마구 날려주는 울 딸...
지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로 좋아하면서도, 남편이 반찬 투정이라도 하는 날이면 100%
엄마 편을 들어주는 정말 든든한 나의 지지자.
나...너 없었으면 어쩔뻔 했니?
이 카톡 보니 정말 너한테 잘 해야겠다 싶어. 나중에 자기가 돈 벌어 엄마 에펠탑에 데리고
가고 마카롱도 사주고 싶다는 울 딸...내가 너의 이쁜 마음에 너무 행복하다, 세린아!!
잊고 있었던 사건인데, 사진 보면서 빵 터지기도 했고, 흐믓한 마음에 기분이 마구 업업 되는 봄이 오는 어느 날 아침입니다.